주식투자 단타전략 - 홍인기
독서 기간 : 241222~250101
이 블로그에서는 별로 다루지 않았지만, 나는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다. 이번에 매우 세속적이고 직관적인 이름의 책을 읽었다. 책값보다는 훨씬 큰 이익을 가져다줄 거라 생각하고 강남역 영풍문고에서 할인도 받지 않고 거금(?)을 들여 구매했다.(요즘 책값이 많이 오른 것 같다) 뭔가 배우고자 하는 마음에 책을 읽었으니 기억할만한 것들, 새로 배우게된 것들을 간단히 기록으로 남겨둔다.
이 분의 투자 스타일은 나와는 매우 다르다. 정말 단타(하루에서 몇시간, 길면 며칠 정도를 가져가는)를 하는 분이시고, 나랑 보는 지표가 매우 다르다.
- 1등주를 거래한다.(2등주는 안 된다)
- 1등주와 2등주가 바뀌는 경우가 간혹 있다.
- 지지와 저항을 고려한다.(이하 지지와 저항이 되는 가격)
- 역사적 고/저점, 6개월 내 고/저점
- 당일 시가, 고가, 전일 종가
- 호가 단위가 변하는 가격
- 딱 떨어지는 가격(ex. 50,000원, 100,000원)
- 정적 VI 발동 가격
- 신규상장 종목의 공모가, 상장일 시초가
- 시장을 주도하는 테마를 거래대금으로 확인한다.
- 끼가 있는 주식이 있다.(거래 대금이 많고, 10%이상 상승한 장대 양봉이 많았던 주식)
- 윗꼬리가 자주 나는 종목은 좋지 않다.(상승하기만 하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다는 의미)
- 공매도 잔고 비율이 낮은 종목을 매매한다.
- 공매도 잔고 비율이 상장주식 수 대비 5~8% 이상이면 많은 편이라고 하는듯
- 역사적 고점, 6개월 내 고점을 돌파한 주식을 매매한다.
- 주가의 상승과 하락을 주도하는 것은 기관과 외국인이다.
- 거래원을 보는 이유는 개인, 기관, 외국인의 수급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 개인은 주로 키움증권이나 미래에셋 증권을 통해 거래하기 때문에 해당 창구를 통한 매수가 많으면 개미가 물린 것이라 볼 있다.
- 외국인과 기관이 주로 사용하는 창구 또한 따로 있다.
- 프로그램 매매는 주로 외국인들이 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외국인의 수급을 알 수 있다.
- 거래원을 보는 이유는 개인, 기관, 외국인의 수급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 거래대금 상위 15위 내에 있는 종목들을 매매한다.
- 차트가 정배열인 주식을 매매한다.
- 매매할 종목이 없으면 매매하지 않는다.
- 오를 줄 알았던 종목이 하락하는 경우 내가 모르는 이유가 있을 수 있으므로, 손절라인을 지켜서 손절하도록 한다.
이번 책에서 말하는 단기매매하기 최고의 조건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거래대금 상위 15위 이내의 종목 중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테마의 상승률이 가장 높은 주도주(1등주)이며, 해당 종목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좋고, 차트가 정배열이며, 상승할 경우 윗꼬리 다는 경우 없이 장대양봉을 기록하거나 상한가까지 가는 경우가 많았고, 역사적 전고점(또는 6개월 내 전고점)을 돌파하는 장대양봉이 나왔으며, 코스피, 코스닥 상승률이 높고 거래 대금이 많은 날인 경우 해당 종목을 매매하면 좋다.
책의 저자가 23년 한 해 동안 주식투자로 번 수익이 8억정도 된다는 것을 책의 마지막에 인증으로 넣어두었는데, 책의 앞장에 넣어두었다면 더 신뢰감을 갖고 읽었을텐데 아쉬웠다. 하지만 나는 전업 투자자인 그가 하는 방식대로 계속 호가창을 바라보면서 매매를 할 수는 없어서 단기적인 매매가 중요한 경우에 그의 지식을 활용하도록 해야겠다.